재작년 어머니께서 목도리를 뜯어서 제 옷을 만들어주셨는데 처음 만들 땐 이게 가능하겠냐고 하다가 완성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.
그 후로 어머니께 제가 한 디자인을 요구했고 지금까지 4개가 만들어졌네요.
각각 어머니께서 색을 정해주시면 제가 옷의 전체적인 외형을 디자인했습니다.
아래는 디자인들입니다.
이게 노란옷 디자인으로 제가 디자인한 걸로는 처음입니다.
몸통 디자인 안이 2개, 팔 디자인이 6개였는데,
몸통은 사진에서 왼쪽, 소매는 오른쪽 2, 3 혼합형태로 나왔습니다.
이 때부터 학교에서 연락하면서 하느라 핸드폰으로 급하게 했습니다.
이게 검은 옷 디자인인데 딱 보면 알듯이 모티브를 피아노에서 가져왔죠,
그리고 색은 검정과 빨강을 썼습니다.
이 옷은 어머니께서 후드를 짜신다고 하셔서 한 디자인으로 아이보리와 연보라를 썼습니다.
특징은 모자 끈에도 들어가는데 모자 끈이 모자안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려다 나온 디자인인데
맘에 드네요.
아래부턴 실제 옷들입니다.
디자인안 그대로~
피아노 디자인이 잘나와서 기쁨
모자 디자인안과 거의 유사하네요
끈
소매 곡선
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,
직접 디자인해 입을 수 있다는 것에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.
앞으로도 겨울만 되면 해야겠네요.
여러분들도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옷을 만들어보길 바라면서
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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